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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싱스 AI 케어삼성 스마트싱스로 멀리 사는 부모님 안부 확인하는 법
AI 케어 기능과 로봇청소기 연동으로 혼자 계신 가족 돌보기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에 AI 케어 기능을 강화하면서 멀리 사는 가족의 안부를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로봇청소기와 연동한 안심 패트롤 기능부터 가족 간 정보 공유 설정까지, 실제 활용법을 알아보세요.
혼자 사는 부모님, 안부가 궁금할 때
멀리 떨어져 사는 부모님이 혼자 계시면 늘 마음 한편이 불안합니다. 매일 안부 전화를 드리기엔 서로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그냥 두기엔 걱정이 되죠.
삼성전자가 최근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AI 케어 기능을 강화하면서 이런 고민에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했습니다. 2026년형 제품들과 연동해서 자연스럽게 가족의 일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들이 추가된 거예요.
정재연 삼성전자 AI 플랫폼센터 스마트싱스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AI 기술이 일상의 편리함을 넘어 가족까지 챙긴다'고 설명했는데,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로봇청소기가 집안 상황을 알려주는 안심 패트롤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은 2026년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스팀 울트라'와 연동한 '안심 패트롤'입니다. 로봇청소기가 청소하면서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는 특성을 활용한 아이디어죠.
이 기능을 설정하면 로봇청소기가 일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거나 평소와 다른 패턴을 발견했을 때 가족에게 알림을 보냅니다. 예를 들어 평소 아침 7시에는 부엌에서 움직임이 있었는데 오늘은 없다거나, 침실 문이 계속 닫혀 있다거나 하는 상황을 파악하는 거예요.
설정 방법은 스마트싱스 앱에서 '케어' 메뉴로 들어가서 가족 구성원을 등록하고, 알림을 받을 사람과 시간대를 지정하면 됩니다. 너무 민감하게 설정하면 오히려 불편할 수 있으니 처음엔 넓은 범위로 설정해두고 점차 조정하는 게 좋습니다.
가족 간 정보 공유와 프라이버시 균형 맞추기
AI 케어 기능의 핵심은 가족 간 정보 공유인데, 여기서 중요한 건 프라이버시 보호입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자녀가 걱정하는 마음은 고맙지만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한다고 느낄 수 있거든요.
스마트싱스는 이 부분을 고려해서 정보 공유 수준을 단계별로 설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기본 안부 확인'은 하루 중 집에 사람이 있는지 정도만 알려주고, '상세 모니터링'은 방별 활동 패턴까지 공유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님과 미리 상의해서 어느 정도까지 공유할지 정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기본 설정으로 시작해서 필요에 따라 조정하면 되죠. 무엇보다 이런 기능이 있다는 것 자체를 부모님께 알려드리고 동의를 구하는 게 중요합니다.
실제 활용할 때 알아둘 점들
AI 케어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우선 부모님 댁에 삼성 스마트 가전이 있어야 하고, 와이파이 연결이 안정적이어야 해요. 로봇청소기 외에도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가전과 연동할 수 있어서 기기가 많을수록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알림 설정도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너무 자주 알림이 오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고, 정작 중요한 상황을 놓칠 수 있거든요. 평소 부모님의 생활 패턴을 파악해서 정말 이상한 상황에만 알림이 오도록 조정하는 게 좋습니다.
무엇보다 이 기능은 응급상황을 대비한 보조 수단이지 완전한 대안은 아닙니다. 정기적인 안부 전화나 방문을 대체할 수는 없고, 실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즉시 확인하러 가거나 관련 기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기술이 가족 간의 거리를 좁혀주는 좋은 사례인 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면서도 안전을 챙길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