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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sor vs Windsurf, 비개발자가 할일앱 만들어보니 결과가 이렇게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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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sor vs Windsurf

Cursor vs Windsurf, 비개발자가 할일앱 만들어보니 결과가 이렇게 달랐다

같은 프로젝트를 두 도구로 각각 만들어본 솔직한 비교 후기

코딩을 모르는 기획자도 웹앱을 만들 수 있다는 AI 도구들. Cursor와 Windsurf로 똑같은 할일 관리 앱을 만들어보면서 소요시간, 완성도, 비용까지 직접 비교해봤습니다. 두 도구의 실제 차이가 궁금하다면 읽어보세요.

생성일 2026.04.20 섹터 바이브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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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앱 하나 만드는데 개발자 없이도 될까?

간단한 할일 관리 앱 하나 만들려고 개발자에게 견적을 받아보니 최소 300만원은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요즘 AI 코딩 도구들이 '코딩 몰라도 앱 만들 수 있다'고 광고하잖아요.

특히 Cursor(커서)와 Windsurf(윈드서프)가 2024년 하반기부터 비개발자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어요. 정말로 기획자나 디자이너도 이 도구들로 제대로 된 웹앱을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해서 직접 테스트해봤습니다.

동일한 할일 관리 앱을 두 도구로 각각 만들어보면서 소요시간, 완성도, 실제 비용까지 비교해봤어요. 결과부터 말하면 생각보다 차이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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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앱, 다른 도구로 만들어본 실험 설계

공정한 비교를 위해 두 도구로 똑같은 기능의 할일 관리 앱을 만들어봤습니다. 할일 추가, 완료 체크, 삭제 기능이 있는 기본적인 웹앱이에요.

테스트 조건은 이렇게 설정했어요. 코딩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고, 각 도구의 기본 플랜을 사용하며, 구글링이나 추가 학습 없이 도구 자체 기능만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두 도구 모두 VS Code 기반의 에디터를 제공하고 AI 어시스턴트가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방식이에요. 하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접근 방식에서부터 차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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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sor로 만들어본 과정과 결과

Cursor는 월 20달러 Pro 플랜으로 시작했어요. 설치하고 나면 일반 VS Code와 거의 똑같이 생겼는데, Tab 키를 누르면 AI가 코드를 자동완성해주는 방식입니다.

할일앱을 만들기 위해 '간단한 할일 관리 웹앱을 만들어줘'라고 채팅창에 입력했더니, HTML, CSS, JavaScript 파일을 각각 생성해주더군요. 파일 구조도 깔끔하게 정리해줘서 초보자가 보기에도 이해하기 쉬웠어요.

전체 작업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중간에 디자인을 수정하거나 기능을 추가할 때마다 AI에게 요청하면 바로 반영해줘서 편리했어요. 다만 가끔 AI가 제안한 코드가 작동하지 않아서 다시 요청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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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surf는 어떻게 다를까?

Windsurf는 무료로 시작할 수 있어서 부담이 덜했어요. Cursor와 달리 'Cascade'라는 독특한 기능이 있는데, 이게 프로젝트 전체를 한 번에 파악하고 수정해주는 방식이에요.

같은 할일앱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을 때, Windsurf는 처음부터 React를 사용한 더 현대적인 구조로 앱을 만들어줬습니다. 코드 양은 더 많았지만 확장성이나 유지보수 측면에서는 더 나아 보였어요.

놀라운 건 작업 시간이었어요. 1시간 20분 만에 완성됐거든요. Cascade 기능 덕분에 여러 파일을 동시에 수정하면서 일관성을 유지해줘서 더 빨랐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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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차이점들

두 도구를 써보면서 가장 큰 차이는 학습 곡선이었어요. Cursor는 직관적이고 친숙한 반면, Windsurf는 처음에 좀 복잡해 보였지만 익숙해지면 더 강력했습니다.

코드 품질 면에서는 Windsurf가 한 수 위였어요. 모던한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고 코드 구조도 더 체계적이었거든요. 반면 Cursor는 이해하기 쉬운 바닐라 JavaScript로 만들어줘서 초보자에게는 더 친근했습니다.

디버깅 횟수도 차이가 났어요. Cursor로 작업할 때는 5번 정도 오류를 수정해야 했는데, Windsurf는 2번만 수정하면 됐어요. AI가 프로젝트 전체 맥락을 더 잘 파악하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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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과 제한사항 솔직 후기

비용 면에서는 확실한 차이가 있어요. Cursor Pro는 월 20달러인데 무제한 자동완성과 500회 채팅이 포함돼요. 간단한 프로젝트 몇 개 만들기에는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Windsurf는 무료 플랜으로도 꽤 많이 사용할 수 있어요. 다만 복잡한 프로젝트를 계속 만들다 보면 유료 플랜이 필요할 것 같더군요. 무료 사용량 제한이 있거든요.

두 도구 모두 완전히 자동은 아니에요. AI가 대부분의 코드를 작성해주지만, 세부적인 디자인 조정이나 특별한 기능 추가는 여전히 사람이 개입해야 합니다. 특히 배포 과정에서는 추가 학습이 필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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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도구를 선택해야 할까?

결론적으로 두 도구 모두 비개발자도 웹앱을 만들 수 있게 해주지만, 용도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 같아요. 프로그래밍이 처음이고 간단한 프로젝트부터 시작하고 싶다면 Cursor가 더 적합합니다.

반면 조금 더 본격적인 웹앱을 만들고 싶거나, 나중에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면 Windsurf를 추천해요. 초기 학습 비용은 있지만 결과물의 품질이나 작업 효율성에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두 도구 모두 기존의 '개발자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려주는 건 분명해요. 물론 복잡한 서비스는 여전히 전문 개발자가 필요하지만, 간단한 웹앱 정도는 충분히 혼자서도 만들 수 있겠더군요.

AI 코딩 도구의 발전 속도를 보면, 앞으로 비개발자와 개발자 사이의 경계가 더욱 흐려질 것 같아요. 중요한 건 도구를 잘 활용하는 능력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