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개발

Lovable vs Bolt.new, 3시간 안에 할일 앱 만들기 실제 비교

앱개발

Lovable vs Bolt.new

Lovable vs Bolt.new, 3시간 안에 할일 앱 만들기 실제 비교

같은 조건에서 두 AI 빌더로 완성까지 걸린 시간과 과정을 비교해봅니다

코딩 몰라도 앱을 만들 수 있다는 AI 빌더들이 쏟아지고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는 어떨까요? Lovable과 Bolt.new로 똑같은 할일 관리 앱을 만들어보면서 속도, 기능, 비용을 구체적으로 비교해봤습니다.

생성일 2026.04.15 섹터 앱개발
01

앱 하나 만드는데 개발자 고용하면 몇백만원

간단한 할일 관리 앱 하나 만드는데 개발자를 고용하면 최소 300만원은 들어요. 외주를 맡겨도 200만원 이상은 각오해야 하죠. 그런데 요즘 나오는 AI 앱 빌더들은 '코딩 몰라도 3시간이면 완성'이라고 광고하고 있어요.

정말 그럴까요? 실제로 확인해보기 위해 똑같은 할일 관리 앱을 두 개의 AI 빌더로 만들어봤습니다. Lovable과 Bolt.new라는 플랫폼이에요.

결과부터 말하면 Lovable은 2시간 45분, Bolt.new는 3시간 20분이 걸렸어요. 하지만 완성도와 과정에서는 꽤 차이가 있었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세요.

02

준비물과 비용부터 확인하기

두 플랫폼 모두 무료로 시작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실제 앱을 완성하려면 몇 가지 추가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먼저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해요. 할일 목록을 저장하고 불러오려면 말이죠. Supabase라는 서비스를 쓰면 무료 플랜으로도 충분합니다. 월 5만 건까지 요청을 처리할 수 있거든요.

그 다음은 배포 서비스예요. 배포는 만든 앱을 인터넷에 올려서 다른 사람들이 접속할 수 있게 하는 과정이에요. Vercel이라는 서비스를 쓰면 개인 프로젝트는 무료로 배포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Lovable 무료 플랜 + Bolt.new 무료 플랜 + Supabase 무료 + Vercel 무료로 총 0원에 시작할 수 있어요. 단, 본격적으로 서비스하려면 Lovable은 월 20달러, Bolt.new는 월 15달러 정도의 유료 플랜이 필요합니다.

03

Lovable로 만들어보기 - 직관적이지만 제한적

Lovable은 채팅 방식으로 앱을 만들어요. '할일 관리 앱을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바로 기본 틀을 생성해줍니다. 약 30초 정도 걸리더군요.

생성된 앱은 꽤 깔끔해요. 할일 추가, 완료 체크, 삭제 기능이 모두 들어있고 디자인도 모던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문제가 시작돼요.

데이터베이스 연동을 요청하면 Lovable이 자동으로 Supabase 설정 코드를 생성해줘요. 하지만 실제 연결은 직접 해야 합니다. Supabase에서 프로젝트를 만들고 API 키를 복사해서 붙여넣는 과정이 필요하거든요.

이 과정에서 1시간 정도 걸렸어요. 에러가 몇 번 났는데, Lovable이 생성한 코드와 실제 Supabase 설정이 미묘하게 달랐거든요. 테이블 스키마를 맞추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배포는 상대적으로 쉬웠어요. Lovable에서 바로 Vercel로 연결할 수 있는 버튼이 있어서 클릭 몇 번으로 완료됐습니다. 총 2시간 45분이 걸렸네요.

04

Bolt.new로 만들어보기 - 복잡하지만 유연함

Bolt.new는 좀 다른 방식이에요. 코드 에디터가 바로 보이면서 실시간으로 변경사항을 확인할 수 있어요. 개발자들에게는 더 친숙한 환경이죠.

같은 할일 관리 앱을 요청했는데, 첫 번째 결과물이 Lovable보다 기능이 많았어요. 카테고리 분류, 우선순위 설정, 검색 기능까지 들어있더군요. 생성 시간은 1분 정도 걸렸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함정이 있어요. 기능이 많은 만큼 데이터베이스 연동이 더 복잡해져요. Supabase 테이블을 3개나 만들어야 했고, 관계 설정도 해야 했습니다.

Bolt.new의 장점은 에러가 났을 때 디버깅이 쉽다는 거예요. 콘솔에서 에러 메시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코드를 직접 수정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코딩을 전혀 모르면 이 부분이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배포 과정에서 시간이 좀 걸렸어요. 환경 변수 설정을 수동으로 해야 했거든요. Vercel에 배포하는 것 자체는 쉽지만, 데이터베이스 연결 정보를 제대로 입력하는데 3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총 3시간 20분이 걸렸네요.

05

실제 사용해보니 이런 차이가 있었어요

속도 면에서는 Lovable이 약간 빨랐어요. 2시간 45분 vs 3시간 20분이니까 35분 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하지만 완성도는 Bolt.new가 더 높았어요.

Lovable로 만든 앱은 기본 기능에 충실해요. 할일 추가, 완료, 삭제가 전부입니다. 디자인은 깔끔하지만 특별한 기능은 없어요. 반면 Bolt.new로 만든 앱은 카테고리, 우선순위, 검색 기능까지 들어있어서 실제 사용하기에 더 좋았습니다.

비용 면에서는 둘 다 비슷해요. 무료로 시작할 수 있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위해서는 월 15-20달러 정도 필요합니다. 다만 Lovable은 생성 횟수 제한이 있고, Bolt.new는 프로젝트 개수 제한이 있어요.

가장 큰 차이는 학습 곡선이에요. Lovable은 정말 채팅만 할 줄 알면 되지만, 기능 확장에 한계가 있어요. Bolt.new는 코드를 조금이라도 읽을 수 있으면 훨씬 많은 걸 할 수 있지만, 완전 초보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06

솔직하게 - AI가 하는 것과 직접 해야 하는 것

AI 빌더들이 광고하는 것처럼 정말 '3시간이면 완성'일까요?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AI가 해주는 것들이에요. 기본 앱 구조 생성, UI 디자인, 기본 기능 코딩, 데이터베이스 연동 코드 작성까지는 정말 자동으로 해줍니다. 이 부분만 보면 30분 안에 끝나요.

하지만 직접 해야 하는 것들도 많아요. Supabase 계정 만들기, 프로젝트 설정하기, API 키 복사해서 붙여넣기, 테이블 스키마 맞추기, Vercel 계정 연결하기, 환경 변수 설정하기 등등이요.

특히 에러가 났을 때는 구글링을 해야 해요. AI가 생성한 코드가 항상 완벽하지는 않거든요. 데이터베이스 연결 에러나 배포 에러가 나면 직접 해결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코딩을 전혀 몰라도 된다'는 건 과장이에요. 최소한 복사-붙여넣기, 계정 만들기, 기본적인 설정 변경 정도는 할 줄 알아야 해요. 하지만 실제 코딩은 몰라도 됩니다.

07

어떤 상황에서 뭘 선택해야 할까

간단한 MVP를 빠르게 만들고 싶다면 Lovable을 추천해요. MVP는 최소한의 기능만 넣은 첫 번째 시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채팅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복잡한 설정 없이도 기본적인 앱을 만들 수 있어요.

반대로 기능이 많은 앱을 만들거나, 나중에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면 Bolt.new가 나아요. 코드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커스터마이징이 쉽고, 에러 해결도 더 수월합니다.

완전 초보라면 Lovable부터 시작해보세요. 성공적으로 첫 앱을 만들고 나면 자신감이 생겨요. 그 다음에 Bolt.new로 넘어가서 더 복잡한 앱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두 플랫폼 모두 무료로 시작할 수 있으니까 직접 써보는 게 가장 확실해요. 같은 아이디어로 두 곳에서 모두 만들어보면서 어떤 게 더 맞는지 확인해보세요.

AI 빌더로 앱을 만드는 건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완벽하지는 않지만 몇 시간 투자해서 실제 동작하는 앱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