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코딩
Cursor vs WindsurfCursor vs Windsurf, 같은 할 일 앱 만들어보니 개발 속도가 이렇게 달랐다
동일한 프로젝트로 두 AI 코딩 도구의 실제 성능을 비교해봤습니다
간단한 할 일 관리 앱을 Cursor와 Windsurf로 각각 만들어보면서 개발 시간, 프롬프트 입력 횟수, 코드 품질을 실측 비교했습니다. 같은 기능인데도 도구에 따라 작업 방식과 결과물이 확연히 달랐거든요.
AI 코딩 도구 두 개로 똑같은 앱 만들기 실험
코딩을 도와주는 AI 도구가 너무 많아서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Cursor(커서)와 Windsurf(윈드서프) 같은 인기 도구들은 홍보 영상만 봐서는 실제 차이를 알기 어려워요.
그래서 직접 테스트해보기로 했습니다. 동일한 할 일 관리 앱을 두 도구로 각각 만들어보면서 개발 시간, 프롬프트 입력 횟수, 최종 코드 품질을 비교해봤거든요.
테스트 조건은 이렇습니다. React와 TypeScript로 만드는 간단한 투두 앱이에요. 할 일 추가, 완료 체크, 삭제 기능만 있는 기본적인 구조입니다. 두 도구 모두 같은 요구사항으로 시작했어요.
Cursor로 만들어보니 이런 흐름이었다
Cursor부터 시작해봤습니다. 새 프로젝트를 만들고 'React TypeScript 할 일 관리 앱 만들어줘'라고 프롬프트를 입력했어요.
첫 번째 시도에서 기본 구조가 나왔습니다. 컴포넌트 분리도 깔끔하게 되어 있고, TypeScript 타입 정의도 제대로 들어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스타일링이 아예 없어서 두 번째 프롬프트로 'Tailwind CSS로 예쁘게 스타일링해줘'를 추가했습니다.
세 번째 프롬프트에서는 로컬 스토리지 저장 기능을 요청했어요. 'localStorage에 할 일 목록 저장하고 새로고침해도 유지되게 해줘'라고 했더니 바로 구현되었습니다.
총 소요 시간은 12분 정도였고, 프롬프트는 3번 입력했습니다. 중간에 에러가 한 번 발생했는데 Cursor가 자동으로 감지해서 수정 제안을 해주더라고요.
Windsurf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다
이번엔 Windsurf로 똑같은 앱을 만들어봤습니다. 같은 프롬프트를 입력했는데 처음부터 접근 방식이 달랐어요.
Windsurf는 먼저 프로젝트 구조를 자세히 물어봤습니다. '어떤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를 쓸 건지, 컴포넌트를 어떻게 나눌 건지' 등을 확인하더라고요. 이런 질문 과정에서 프롬프트를 2번 더 주고받았습니다.
하지만 한 번 방향이 정해지니까 완성도가 높았어요. 첫 번째 결과물부터 스타일링, 로컬 스토리지, 심지어 간단한 애니메이션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었거든요.
총 소요 시간은 8분이었지만, 프롬프트는 5번 입력했습니다. 초기 설정 단계에서 대화가 많았지만, 한 번에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왔어요.
코드 품질과 유지보수성에서 차이가 났다
두 도구가 만든 코드를 자세히 비교해보니 흥미로운 차이점들이 보였습니다.
Cursor가 만든 코드는 직관적이고 읽기 쉬웠어요. 함수명도 명확하고, 주석도 적절히 달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에러 처리나 예외 상황 대응은 기본적인 수준이었어요.
반면 Windsurf는 더 견고한 코드를 만들어줬습니다. try-catch 블록으로 에러 처리를 했고, 사용자 입력 검증도 포함되어 있었거든요. 다만 코드가 조금 더 복잡해 보였습니다.
성능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어요. 둘 다 React의 최적화 패턴을 잘 따르고 있었고, 불필요한 리렌더링도 방지하고 있었습니다.
각 도구의 강점과 약점이 명확했다
테스트를 통해 두 도구의 성격이 확실히 드러났습니다.
Cursor는 빠른 프로토타이핑에 강했어요. 간단한 요청으로도 바로 동작하는 코드를 만들어주고, 수정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초보자가 쓰기에는 Cursor가 더 친근했어요.
Windsurf는 완성도 높은 앱을 만들 때 유리했습니다. 처음에 질문을 많이 하지만, 그만큼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해서 한 번에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주더라고요.
비용 면에서는 Cursor가 월 20달러, Windsurf가 월 15달러로 Windsurf가 조금 저렴합니다. 하지만 사용량에 따라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어서 실제 비용은 사용 패턴에 따라 달라져요.
솔직하게 말하면 이런 한계들도 있었다
두 도구 모두 완벽하지는 않았습니다.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아쉬운 점들도 있어요.
Cursor는 가끔 이전 대화 맥락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어요. 프롬프트를 여러 번 주고받다 보면 처음 요구사항을 까먹고 엉뚱한 코드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Windsurf는 초기 설정이 복잡했어요. 프로젝트 구조를 정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선택지를 제시해서 오히려 혼란스러울 때가 있었거든요.
두 도구 모두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이나 데이터베이스 연동 같은 고급 기능은 여전히 개발자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AI가 모든 걸 다 해주지는 못해요.
결국 어떤 도구를 선택할지는 여러분의 작업 스타일과 프로젝트 성격에 달려 있습니다. 빠른 프로토타이핑이 목표라면 Cursor를, 완성도 높은 앱을 한 번에 만들고 싶다면 Windsurf를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