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코딩
Cursor vs WindsurfCursor vs Windsurf 똑같은 투두앱 만들어보니 개발 속도가 이렇게 달랐다
동일한 프로젝트로 두 AI 코딩 에디터의 실제 성능을 비교해봤습니다
AI 코딩 도구를 선택할 때 가장 궁금한 건 실제 개발 속도와 코드 품질입니다. Cursor와 Windsurf로 같은 투두앱을 만들어보며 소요 시간, 디버깅 횟수, 비용을 실측 비교해보세요.
AI 코딩 에디터 선택의 딜레마
개발자들 사이에서 AI 코딩 에디터가 필수 도구로 자리잡으면서 선택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Cursor와 Windsurf는 각각 다른 장점을 내세우며 개발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어요.
하지만 마케팅 문구만으로는 실제 개발 현장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코딩 속도가 정말 빨라질까요? 생성된 코드 품질은 어떨까요? 월 구독료 대비 효과는 충분할까요?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두 도구로 동일한 투두앱을 만들어보며 실제 개발 과정을 비교해봤습니다. 소요 시간부터 디버깅 횟수, 비용까지 구체적인 수치로 정리해드릴게요.
테스트 환경과 프로젝트 설정
공정한 비교를 위해 동일한 조건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프로젝트는 할 일 추가, 완료 체크, 삭제 기능이 있는 기본적인 투두앱으로 정했어요. React와 TypeScript를 사용하고, 로컬 스토리지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구조입니다.
두 에디터 모두 유료 플랜을 사용했습니다. Cursor Pro는 월 20달러, Windsurf Pro는 월 15달러예요. 각각 GPT-4와 Claude 3.5 Sonnet을 기본 모델로 설정했고, 동일한 프롬프트를 사용해서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테스트는 프로젝트 생성부터 배포 가능한 상태까지 완성하는 시간을 측정했어요. 중간에 발생하는 오류 수정 횟수와 AI가 제안한 코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비율도 함께 기록했습니다.
Cursor로 개발하기: 속도와 정확성
Cursor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먼저 파일 구조를 자동으로 생성해줍니다. 'Create React App with TypeScript'라고 입력하자 필요한 모든 파일이 15초 만에 준비됐어요.
코드 생성 속도는 상당히 빨랐습니다. 컴포넌트 하나를 만들 때 Tab 키만 누르면 자동완성이 되고, Ctrl+K로 전체 함수를 한 번에 생성할 수 있어요. 특히 useState나 useEffect 같은 React 훅을 사용할 때 의존성 배열까지 정확하게 추천해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 투두앱 완성까지 약 25분이 걸렸어요. 이 과정에서 AI가 생성한 코드를 수정해야 했던 횟수는 3번 정도였습니다. 주로 CSS 스타일링 부분에서 미세한 조정이 필요했고, 로직 자체는 거의 완벽했어요.
Windsurf 개발 경험: 직관적인 흐름
Windsurf는 프로젝트 시작부터 다른 접근 방식을 보여줍니다. 채팅창에서 자연어로 요구사항을 설명하면 전체 프로젝트 구조를 한 번에 제안해줘요. '투두앱을 만들고 싶어요'라고 입력하자 컴포넌트 분리 방식까지 상세하게 설명해줬습니다.
코드 생성 방식이 Cursor와는 조금 달라요. 한 번에 큰 단위로 코드를 생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투두 아이템 컴포넌트를 요청하면 상태 관리, 이벤트 핸들러, 스타일까지 포함된 완전한 컴포넌트를 만들어줘요.
전체 개발 시간은 약 32분이었습니다. Cursor보다는 조금 더 걸렸지만, 중간에 수정해야 했던 부분은 2번뿐이었어요. 특히 타입스크립트 인터페이스 정의가 매우 정확했고, 에러 핸들링도 꼼꼼하게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비용과 토큰 사용량 비교
월 구독료만 보면 Windsurf가 5달러 저렴합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량을 고려하면 계산이 복잡해져요. Cursor는 무제한 자동완성을 제공하지만, 고급 AI 모델 사용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투두앱 프로젝트 하나를 완성하는 데 Cursor에서는 약 15000개의 토큰을 사용했어요. Windsurf는 조금 더 많은 18000개 정도였습니다. 이는 Windsurf가 더 상세한 코드를 한 번에 생성하기 때문으로 보여요.
무료 티어로 사용한다면 Cursor는 월 2000번의 자동완성과 50번의 고급 요청을 제공합니다. Windsurf는 월 10시간의 AI 사용 시간을 주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중간 규모 프로젝트 2-3개 정도 만들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초보자가 자주 실수하는 포인트들
두 도구 모두 처음 사용할 때 놓치기 쉬운 설정들이 있습니다. Cursor에서는 프로젝트 루트 디렉토리를 제대로 설정하지 않으면 AI가 파일 구조를 파악하지 못해요. 프로젝트를 열 때 반드시 최상위 폴더를 선택하세요.
Windsurf에서는 채팅 모드와 에디터 모드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큰 변경사항은 채팅에서 요청하고, 세부 수정은 에디터에서 직접 하는 게 효율적이에요. 처음에는 모든 걸 채팅으로 하려다가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두 도구 모두 API 키 설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요. 특히 고급 모델을 사용하거나 외부 서비스와 연동할 때는 환경변수 설정을 정확히 해야 합니다. .env 파일을 .gitignore에 추가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실제 개발 현장에서의 선택 기준
결과적으로 두 도구 모두 충분히 실용적이었습니다. Cursor는 빠른 코딩과 정확한 자동완성이 강점이고, Windsurf는 프로젝트 전체를 보는 시각과 안정적인 코드 생성이 장점이에요.
만약 기존에 VSCode를 주로 사용했다면 Cursor가 더 친숙할 거예요. 인터페이스가 거의 동일하고 확장 프로그램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거든요. 반면 AI와의 대화를 통해 개발하는 방식을 선호한다면 Windsurf가 더 적합합니다.
팀 프로젝트라면 코드 일관성 측면에서 Windsurf가 조금 더 유리해 보였어요. 한 번에 생성되는 코드의 품질이 높고, 타입스크립트 정의도 더 엄격하게 만들어주거든요. 개인 프로젝트나 빠른 프로토타이핑에는 Cursor가 더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결국 도구 선택은 개발 스타일과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어요. 두 도구 모두 무료 체험을 제공하니 직접 사용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걸 찾아보세요.